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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 -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9월20일)
[ 2009-05-15 21:12:57 ]
글쓴이  
bibleflower
조회수: 162        
축일 -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9월20일)

조선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진 것은 성실한 유학자들이 서적을 통해 학문을 연구한
끝에 스스로 입교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중국에서 활동하던 선교사들이 중국의 복음화를
위해 한문으로 쓴 성서와 교리서 또는 윤리와 신학 서적들이 그 당시의 외교 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조선에 들어오게 되었고, 다른 많은 종교 서적들과 함께 읽히던 천주
교회 서적들은 진리를 찾던 조선의 선량한 사람들에게 구원의 빛이 되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권철신과 이벽을 중심으로 한 젊은 양반 학자들의 학문적인 모임이었던
천진암 주어사 강학회가 1779년경에는 천주교 신앙을 알고 실천하려는 모임이 되었다

1783년, 이승훈을 북경으로 파견하여 북경 선교사에게서 교리를 배우고 영세를 받게
하였으며, 그 이듬해 이승훈이 귀국하?이벽, 권일신, 정약용, 약종 형제들과 함께
첫 신앙 공동체를 형성했다.

성직자나 선교사가 없이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인 조선의 신앙 공동체는 급속도로
성장하였으나 정치적 불안과 당파 싸움 및 교리와 마찰을 일으킨 조선의 풍속 때문에
심한 박해를 받았다. 1785년, 최초의 박해에 이어 크고 작은 박해들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수천 수만 명이 신앙을 위하여 목숨을 바쳤다.

신자들의 간절한 요청으로 1793년에 조선에 들어온 중국인 주문모 신부는 1801년에
대부분의 교회 창설자들과 함께 순교했다. 목자 없는 조선의 신앙 공동체는 1825년,
로마 교황청에까지 그 어려움을 호소하여 1831년에는 조선 교구가 설정되고 파리 외방
선교회가 이 지방의 선교를 담당하게 되어 1835년부터 몇 명의 프랑스 선교사가
들어와서 활동했으나 1839년에는 주교 한 사람과 사제 두 사람이 모두 순교했다.

1845년에는 이 땅에 최초의 한국인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잠깐 활동했으나
그 다음해에 순교했다.

서구 열강들이 극동 지방에서 세력 다툼을 벌이던 19세기 말에는 국내외의 불안이
고조되고 쇄국 정책으로 1866년, 외국 성직자들이 선교 활동을 하던 천주 교회에
다시 끔찍한 박해가 일어나 1만여 명의 신자들이 학살되고 십여 명의 성직자들이
모두 살해되거나 추방되었다.

이렇게 100여 년에 걸친 박해로 적지 않은 신자들이 배교하기도 했으나 학자와
남자들 뿐 아니라 부녀자와 아이들 및 평민과 상인들까지도 신앙을 위하여
용감하게 목숨을 바쳤다.

이 중에서 초기의 순교자들은 자료의 미비로 누락되고 1839년부터 1849년까지의
순교자들 중에서 79명이 선택되어 1925년 7월 5일 복자품에 오르게 되었고, 다시
1866년의 박해를 중심으로 순교한 24명이 1968년 10월 6일에 시복되어 모두 103명의
순교자가 시복되기에 이르렀다. 이 103명의 순교 복자들은 한국 선교 200주년이
되는 1984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서울에서 시성되어 성인품에 올랐다.


체포된신자들이 강요받은 것은 주로 세 가지였다.
첫째는 배교할 것,
둘째는 신자들의 성명과 주소를 댈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회 서적과 성물을 내놓으라는 것이다.

이에 불복하면 참혹한 형벌을 가했는데 손과 발, 다리에 주리를 틀며 끈으로 살을
톱질하여 베어 내고 치도곤이나 곤장으로 때리는 것이다. 대부분의 신자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몇 차례의 매를 맞으면 살이 터지고 뼈가 부러지며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었다. 그러다가 기절하면 감옥에 처넣어 두는데 그 감옥이란 통나무로 된 움집
같은 것이라서 빛이 들어오지 않아 어둡고 음산하며 바닥은 습기로 가득 차 신자들의
매맞는 상처는 곪고 썩어 구더기가 생길 지경이었고, 먹을 것도 제대로 주지 않아
굶주림에 지쳐 어떤 사람들은 거적때기를 뜯어서 씹고 있을 정도였다.
많은 신자가 이렇게 비참하게 옥사했는데, 차라리 교수형이나 참수형을 받는 것이
오히려 고통을 덜 받는 편이었다. 많은 신자들은 이 같은 혹독한 심문과 매질 그리고
감옥 생활에도 굳건하게 신앙을 지키며 때로는 심문 중에 창조주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유교의 부모 공경과 임금에 대한 충성심에 비교하여 교회의
가르침을 설파하다가 용감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나는 기아로 희생이 된 그들을 보고 너무나 놀라 뒷걸음질을 쳤다.
그들은 사람이라기보다는 해골이 걸어다니고 있는 것이라고 밖에 여겨지지
않았다. 괴로움과 굶주림과 가려움과 곪아 썩어 가는 상처는 그들을 볼 수 없을
만큼 흉악한 모습으로 바꿔 놓았다."

1877년에 서울의 감옥에 갇혔던 리델 주교가 옥중 생활의 비참한 모습을
이렇게기록했다.


4대 박해(가톨릭대사전)

1.신해박해.辛亥迫害.1791년.윤지충 사건
2.신유박해.莘酉迫害.1801년
3.기해박해. 1839년
4.병인박해.丙寅迫害.1866년-18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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